
출장 직후 자가격리…출근 안 해 생산라인에는 영향 없어[더팩트│최수진 기자]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삼성전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출장자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소속으로, 지난 2월 13일부터 약 한 달간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직원은 삼성전자의 출장자 자가 격리 지침에 따라 입국 직후부터 출근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자택에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했고, 이날 양상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구미사업장 생산라인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생산라인 가동을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임시 중단할 방침이다. 현지에서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됨에 따라 직원의 안전을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브라질 출장을 다녀온 확진자와는 무관한 결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마나우스 생산라인을 중단한 것은 출장자의 확진 판정과 별개의 결정"이라며 "그분은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기 한참 전에 출장을 다녀왔다. 한국에 들어와서는 바로 자가 격리 지침을 따랐기 때문에 생산라인 가동도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24일 기준 삼성전자의 구미사업장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다. △구미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 6명 △입주은행 직원 1명 △구미1사업장 네트워크 사업부 직원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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