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26일 '피코크X펭수 협업 상품' 8종을 출시한다. /이마트 제공

펭수 자이언트 초콜릿 등 8종 선보여…미니 펭수 만들기 동봉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가 자체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와 인기 캐릭터 '펭수'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23일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피코크X펭수 협업 상품' 8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피코크X펭수 협업 상품은 총 8종으로 △과자 3종 △죽 3종 △자이언트 초콜릿 △초코 프레첼이다.

이마트 측은 자이언트 펭귄이라는 펭수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대용량 위주로 상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과자 3종은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트렌드를 접목해 추억의 왕소라, 고구마, 트위스트 과자로, '펭-러뷰' 죽 3종은 사골 소고기죽, 진한 전복죽, 홍합죽으로 준비했다.

펭수 자이언트 초콜릿은 일반 초콜릿 대비 10배 큰 용량으로 만들어졌다. 내부에는 초콜릿 완충재를 활용한 미니 펭수 만들기가 동봉됐다.

이외 펭수 협업 상품에는 펭수 스티크 6종이 무작위로 들어있다. 오는 4월에는 펭수 이미지가 들어간 한정판 대여용 장바구니 4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이번 협업 상품을 통해 20·30세대 고객을 확보하고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펭수는 유튜브상에서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스타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주력 소비계층으로 자리 잡은 젊은 연령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상품을 개발해 이들의 발길을 이마트로 끌어오겠다"고 설명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20·30세대들로 하여금 오프라인 이마트 매장을 방문하게 만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적 사고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에 걸맞은 다양한 상품을 선제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