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와 관련해 유권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다. /네이버 제공

이용자 설정에 따라 세부 정보 파악 가능

[더팩트│최수진 기자] 네이버가 4월 15일 열리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와 관련해 유권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특별 페이지를 오픈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에서는 선거 기간에 걸쳐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총선과 관련한 뉴스,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는 물론, 선거 당일의 실시간 투표율부터 출구조사 및 개표 현황까지 차례로 제공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언론사 픽' 코너를 신설했다. 언론사 픽은 각 언론사가 총선과 관련해 가장 중요하다고 직접 선택(PICK)한 기사들로만 구성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각 언론사의 편집 가치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뉴스 코너에는 평소 이용자의 소비 성향에 기반해 유사한 기사가 묶음 형식으로 전달되는 'AI 헤드라인 뉴스'​와 함께 '키워드 뉴스'​가 신설됐다. 로그인 시 확인할 수 있는 '키워드 뉴스' 영역에서는 본인이 읽은 기사의 제목과 본문 내용을 기반으로 선거 관련 키워드가 자동 추천된다. 해당 키워드를 클릭하면, 그와 관련된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지역 기반의 지역별 뉴스 △선거 관련 다양한 이벤트에 대한 사진 기사를 한눈에 모아 확인하는 포토뉴스 등을 분류해 다채로운 선거 관련 보도 현황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후보자 등록이 끝나는 28일부터는 설정한 지역의 후보자 관련 정보와 투·개표 정보를 먼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별도 후보자 페이지도 신설돼 각 후보자 별 공약을 비교하고, 최근 근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뿐 아니라 사전투표 현황 및 토론회와 같은 다양한 관련 정보까지 폭넓게 파악할 수 있다.

선거 당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제휴한 KBS의 투·개표 현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지역 투표율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2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4월 2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 기간 동안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는 3월 28일부터는 검색 영역에서 △후보자 명 자동완성 △후보자명 검색어 제안 기능도 중단된다.

jinny061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