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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10명 중 8명 이상이 '집밥'을 먹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지난 12일 오후 한산한 서울 지하철 2호선 객실 내부 모습. /이새롬 기자 |
전년 대비 23.5%포인트 증가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출 활동을 자제하는 이들이 늘면서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집밥'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의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식소비 변화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집밥'을 먹는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83%로, 전년보다 23.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테이크아웃'으로 식사를 해결한다는 비중은 전년보다 4.3%포인트 줄었고, '외식'을 한다는 비중은 19.1%포인트 급감했다.
코로나19로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전체의 84.2%였다. 가정간편식 소비가 늘었다는 답변도 46.4%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77.5%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 직접 조리를 늘릴 것 같다고 답했다. 가정간편식을 늘릴 것 같다는 응답도 65.4%나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