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 지수가 1591.20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코스닥, 485.14로 약보합 마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24포인트(-4.86%) 하락한 1591.2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홀로 9108억 원을 매수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50억 원, 4315억 원을 팔아치웠다.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에 힘입서 상승 출발했지만,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과 EU 국경 봉쇄 등을 기반한 매물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3.59%), SK하이닉스(-0.08%), 삼성전자우선주(-4.16%), 삼성바이오로직스(-4.07%), 네이버(-3.31%), 셀트리온(-6.55%), LG화학(-8.65%), 삼성물산(-5.78%), 현대차(-8.24%) 등은 하락했다. 반면 LG생활건강(3.85%)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9포인트(-5.75%) 내린 485.14로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화장품(1.93%) 관련주를 제외하곤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항공사 관련주는 -12.48% 크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9포인트(-5.75%) 내린 485.14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은 홀로 1201억 원을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0억 원, 70억 원을 매도하며 장을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92%), 에이치엘비(-7.29%), 펄어비스(-3.68%), CJ ENM(-3.30%), 케이엠더블유(-2.42%), 씨젠(-7.64%), 휴젤(-4.40%), SK머티리얼즈(-4.40%), 헬릭스미스(-4.79%) 등은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0.96%)은 상승 마감했다.

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