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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공개①] 7번의 진화 '준중형'을 넘어서다
입력: 2020.03.18 11:36 / 수정: 2020.03.18 12:47
현대차가 18일 미국 LA 할리우드에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의 월드 프리미어 이벤터를 진행하고, 새 모델의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18일 미국 LA 할리우드에서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의 월드 프리미어 이벤터를 진행하고, 새 모델의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올 뉴 아반떼' 최초 온라인 데뷔 무대서 존재감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의 시그니처 모델로 꼽히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현대차는 18일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통해 다음 달 국내 출시에 앞서 '올 뉴 아반떼'의 실내외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최초로 무관중 라이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데뷔무대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아반떼의 경우 지난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전 세계 누적 약 1380만 대 이상 판매된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만큼 새 모델을 출시할 때마다 대규모 론칭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진행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북미권역본부장(사장)은 "1990년 출시 이후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미국을 넘어 현대차의 세계적인 성공에 중요한 모델로 자리매김한 아반떼가 모든 면에서 진보적이고 역동적인 7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꼽은 '올 뉴 아반떼'의 특장점을 △미래를 담아낸 파격적 디자인 △3세대 신규 플랫폼으로 빚어낸 탄탄한 기본기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편의사양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 등 크게 4가지다.(2020년 3월 18일 자 <[신형 아반떼 공개②] 3세대 플랫폼 + 차선 유지 보조 전 트림 기본> 기사 내용 참조)

올 뉴 아반떼 실내는 문에서 콘솔까지 연결되는 운전자 중심 구조 등으로 설계, 스포츠카처럼 스포티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현대차 제공
'올 뉴 아반떼' 실내는 문에서 콘솔까지 연결되는 운전자 중심 구조 등으로 설계, 스포츠카처럼 스포티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현대차 제공

먼저 디자인 부분을 살펴보면,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한층 강조,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전면부는 상급 모델인 준대형 세단 '그랜저'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의 조화를 통해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살렸다. 아울러 전면에서 후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웨지 스타일 디자인과 H로고를 형상화한 'H-테일렘프'와 스포일러 형태의 트렁크의 조화를 강조한 후면부 디자인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올 뉴 아반떼'의 내부는 먼저 운전석의 경우 배행기 조종석 디자인을 착안, 운전자를 감싸는 구조로 설계했다. 또한, 문에서 콘솔까지 연결되는 운전자 중심 구조는 낮고 넓으면서 운전자를 감싸 돌아 스포츠카처럼 스포티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차체 크기의 변화도 눈여겨 볼만하다. '올 뉴 아반떼'의 전장과 전폭은 각각 4650mm 1825mm로 기존 대비 30mm, 25mm씩 늘어난 반면, 전고는 20mm 낮춘 1420mm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살렸다. 아울러 휠베이스는 20mm 늘어난 2720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오는 25일부터 '올 뉴 아반떼'의 사전 계약을 시행하고, 다음 달 초 자사 유튜브·페이스북 채널 등에서 자동차 크리에이터와 신차 개발을 주도한 실무 연구원들이 직접 차량을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베일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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