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젠바이오텍의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FDA승인 임박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진단키트 제조 업체들이 관련주로 급부상해 상승세다. /더팩트 DB |
수젠텍, 씨젠 등 관련종목 주가 동반 상승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젠바이오텍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FDA 승인이 임박했다고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젠바이오텍은 미생물키트, 유전자분석, DNA검증시스템 개발, 분석키트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비상장 업체다. 코젠바이오텍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고 현재 중동·동남아 등 30여개국에 수출을 추진 중이다.
17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코젠바이오텍을 비롯해 씨젠, 솔젠트, 피씨엘 등 국내 업체들이 개발한 '코로나19' 유전자 검사 시약 8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화가 진행되면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과 방역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수젠텍, 씨젠 등 관련종목의 주가가 오름세다.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수젠텍은 전 거래일 대비 1750원(12.54%) 오른 1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한 수젠텍은 신속 진단키트 3종의 유럽 통합규격인증을 획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외에도 피씨엘, 바이오니아, 엔지켐생명과학, 랩지노믹스 등이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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