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15일(현지시간) 양적완화 단행 및 기준금리 인하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AP.뉴시스 |
지난 3일 0.5%포인트 인하 이후 12일 만에 또 금리 내려
[더팩트|윤정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15일(현지시간) 7000억 달러(약 852조6000억 원) 규모의 양적완화를 시작했다. 또한 연준은 기준금리를 0.00~0.25%로 낮췄다.
16일 AP 등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5000억 달러의 재무부 증권과 20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담보부증권을 구매할 것이라 밝혔다. 연준과 캐나다의 캐나다은행, 영국의 영란은행 등 세계 중앙은행 6곳은 이날 미국 달러 유동성 강화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연준은 금리의 경우 현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연준은 지난 3일에도 코로나 쇼크가 미국 증시를 강타하자 기준금리를 기존 1.50%~1.75%에서 1.00%~1.25%로 0.5%포인트 인하한 바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간) 전격적인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과의 달러 유동성 공급 공조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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