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강남점이 오는 16일부터 월 1회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한예주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동참…정상영업 복귀시점은 미정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과 강남점이 오는 16일부터 한시적으로 월 1회 휴점한다.

13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전세계 대유행)을 선언함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내린 조치다.

그간 신세계면세점은 모든 시내면세점 영업시간을 11시간 30분(오전 9시~오후 8시 30분)에서 7시간(오전 11시~ 오후 6시)으로 단축 운영해 왔다. 이번 휴점으로 더욱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장 전체 방역 작업을 보다 강화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고객과 임직원 안전을 우선해 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hyj@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