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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대리점, '문재앙 코로나' 표기 논란…본사 "영업 조치 논의 중"
입력: 2020.03.13 13:54 / 수정: 2020.03.13 13:56
하나투어의 한 대리점이 재택근무 안내문에 문재앙 코로나라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고 있는 하나투어 역삼이마트점에 걸린 안내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하나투어의 한 대리점이 재택근무 안내문에 '문재앙 코로나'라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고 있는 하나투어 역삼이마트점에 걸린 안내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하나투어 "별도의 개인사업자" 강조…네티즌, 해명 목소리 커져

[더팩트|한예주 기자] 하나투어의 한 대리점이 재택근무 안내문에 '문재앙 코로나'라는 표기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하나투어 역삼이마트점' 입구에 부착된 안내문 사진이 게시됐다. 대리점 점주는 안내문에서 "문재앙 코로나로 인해 당분간 재택근무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연락처를 게재했다.

문재앙은 문재인 대통령과 재앙의 합성어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등에서 자주 쓰인다.

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퍼지면서 네티즌들은 "하나투어 다시는 이용할 일 없겠네요" "대통령이 만만한가 진짜. 눈을 의심했네요" "입장문이라도 올려주세요. 이게 무슨 일입니까"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내문에 기재된 전화번호로는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투어 본사는 난감한 상황이다. 해당 대리점은 하나투어 간판을 달고 있는 판매 대리점이기 때문에 '별도의 개인사업자'라는 설명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로 표기가 돼 문의가 많이 오고 있지만, 하나투어도 아니고 직원도 아니다"라며 "해당 안내문은 제거를 한 상황이고, 영업적인 조치는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해명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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