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페루서 '코란도' 론칭 "중남미 시장 공략 박차"
  • 서재근 기자
  • 입력: 2020.03.13 10:24 / 수정: 2020.03.13 10:24
쌍용차가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해 페루와 치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해 페루와 치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쌍용차 제공

쌍용차 "중남미 시장 현지 마케팅 강화할 것"[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가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쌍용차는 지난달 13일(현지 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현지명 뉴 코란도)'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쌍용차는 젊고 감각적으로 변신한 새로운 코란도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젊은 층이 자주 찾는 예술가들의 거리 '바랑코'에서 비보이들의 브레이크 댄스 공연과 함께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플루언서(SNS 유명인)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코란도와 소형 SUV '티볼리'의 주요 고객층인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현지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 .

또한 쌍용차는 지난달 26일 페루와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주요 대리점 관계자 20여 명을 리마로 초청해 전략적인 판매 활동 전략을 논의하는 세일즈 트레이닝을 시행했다. 중남미 대리점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열린 세일즈 트레이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은 최근 정치적, 경제적 불안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인 만큼 향후 페루뿐만 아니라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현지 시장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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