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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시황] 폭락장으로 시작한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입력: 2020.03.13 09:42 / 수정: 2020.03.13 09:42
1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폭락장으로 시작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효됐다. /더팩트 DB
1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폭락장으로 시작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효됐다. /더팩트 DB

전일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 다시 발동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폭락장으로 시작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에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효됐다. 코스닥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뉴욕증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충격적 폭락세를 기록한 것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22.95포인트(-6.70%) 하락한 1711.38선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6.01포인트(-8.17%) 내린 517.48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1.65포인트 내린 1722.68로 폭락장을 시작했다. 거래가 시작된 지 얼마 안된 오전 9시 6분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 했다.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기준가 대비 5% 이상 하락한 채로 1분간 지속될 경우 향후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코스닥시장 역시 전장보다 26.87포인트 하락한 536.62에 거래를 시작했다. 8% 넘게 하락하면서 1차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했다. 코스닥 시장의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전체장은 20분 간 중단된다. 20분 뒤 장을 재개한 이후에는 10분 간 단일가 매매로 거래된다. 그 이후에는 접속매매 방법으로 체결한다.

이같은 상황은 새벽 사이 뉴욕증시가 폭락세로 마감하며 국내증시에 장 초반부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다우 지수는 2352.60포인트(9.99%) 폭락한 2만120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1987년 블랙 먼데이 당시 22% 추락한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0.74포인트(9.51%) 내린 2480.64에, 나스닥 지수는 750.25포인트(9.43%) 하락한 7201.80으로 장을 마쳤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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