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누리 가격비교가 12일 '에누리 공적마스크 약국재고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리아센터 제공 |
심평원 데이터 연계로 판매처 검색 가능
[더팩트|이민주 기자] 에누리 가격비교 사이트가 공적 마스크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12일 코리아센터는 자회사 에누리 가격비교(에누리)가 이날부터 '에누리 공적마스크 약국재고 알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누리는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고 있다.
에누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개방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보여주는 것으로 시도별, 구별, 동별 마스크 판매처 검색이 가능하다.
마스크 재고상태는 총 4단계로 구분해 보여준다. 한 눈에 쉽게 확인이 가능하도록 초록(100개 이상), 노랑(30~99개), 빨강(2~29개), 회색(0~1개)로 색깔로 재고상태를 구분했다.
에누리 PC, 모바일 사이트와 앱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판매처 현황은 실제와 5~10분 정도 차이가 날 수 있다.
에누리 측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최저가 마스크 구매가능 알림서비스(가칭)'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써머스플랫폼 담당자는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에누리 가격비교는 앞으로도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손쉽게 찾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누리는 앞선 지난 6일 '위생용품 실시간 판매정보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의 마스크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