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금융&증권 >증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공매도 금지 '첫날'…2종목 빼고 다 올랐다
입력: 2020.03.11 17:57 / 수정: 2020.03.11 20:24
11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씨젠, 마크로젠을 비롯한 9개 종목의 주가가 오른채로 장을 마감했다. / 더팩트 DB
11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씨젠, 마크로젠을 비롯한 9개 종목의 주가가 오른채로 장을 마감했다. / 더팩트 DB

마크로젠 등 9개 종목 개인 매수세 몰려 주가 '상승'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공매도 과열종목의 '공매도 금지'가 시행된 첫 날 대상이 된 11개 종목 가운데 9개 종목이 상승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11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씨젠, 마크로젠을 비롯한 11개 종목을 이날부터 10거래일(2주)간 공매도 금지시켰다.

공매도 금지로 지정된 종목은 씨젠과 마크로젠을 비롯해 아이티센, 디엔에이링크, 앱클론, 엑세스바이오, 엘컴텍, 오상자이엘, 인트론바이오, 제이에스티나, 파미셀 등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마크로젠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 4만150원에 마감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외에도 엘컴텍(8.78%), 씨젠(7.86%), 오상자이엘(5.63%), 파미셀(3.94%), 아이티센(3.04%), 디엔에이링크(2.79%), 엑세스바이오(1.80%), 인트론바이오(0.82%)가 올랐다. 반면 앱클론(-8.20%)과 제이에스티나(-4.55%) 2개 종목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들에는 개인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올랐다.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평균 5~10% 상승했다.

한편 공매도 규제 강화가 발표된 10일 이후 공매도 거래규모는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새로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기준이 발표된 10일 코스피 시장 공매도 거래대금은 4618억 원으로 9일(8934억 원)보다 48.3% 줄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코스피 폭락장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달 19일(3857억 원)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

pk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