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소폭 강세로 돌아섰다. 10일 코스피는 혼조세를 지속하다 전 장 대비 8.16포인트(+0.42%) 오른 1962.93에 마감했다. /더팩트 DB |
코스피 강보합세…8.16p 오른 1962.93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소폭 강세로 돌아섰다.
10일 코스피는 혼조세를 지속하다 전 장 대비 8.16포인트(+0.42%) 오른 1962.93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54억 원, 6142억 원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9866억 원을 팔아치우며 매도세를 지속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일부 종목이 올랐다.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2.53%), 삼성바이오로직스(+0.40%), 네이버(+2.38%), 셀트리온(+4.02%), 삼성물산(+0.48%)이 오른 가운데 LG화학(-0.13%), 현대차(-1.92%), 삼성SDI(-0.51%)는 내렸다. 삼성전자우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전자제품, 전자장비와 기기,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석유와 가스 등이 2~4%가량 오른 반면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7.68%)를 비롯해 가정용품, 전기유틸리티, 교육서비스, 손해보험 등이 3%가량 내렸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7포인트(+0.87%) 오른 619.97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
코스닥 시장은 하락장으로 출발했으나 혼조세를 겪다가 장 후반쯤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7포인트(+0.87%) 오른 619.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253억 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9억 원, 1139억 원을 매수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휴젤(-0.30%)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5%)와 에이치엘비(+6.19%), CJ ENM(+0.34%), 펄어비스(+4.45%), 스튜디오드래곤(+2.28%), 케이엠더블유(+3.27%), 에코프로비엠(+6.06%), SK머티리얼즈(+2.52%), 원익IPS(+2.08%)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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