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이 10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에 따라 긴급 휴점에 돌입했다. 사진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계점. /이진하 기자

트레이더스 3번째 휴점…확진자, 지난 7일 오후 7시 방문

[더팩트｜이민주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이 10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에 따라 긴급 휴점에 들어갔다. 트레이더스 매장으로는 세 번째다.

이마트는 10일 경기 군포시 부곡동 소재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영업 재개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관할 보건소 역학조사 내용 발표에 따른 것으로 이 확진자는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8시 14분까지 이 지점에 머물렀다.

이마트는 이 사실을 확인한 즉시 임시 휴업을 결정했으며, 오후 1시 방송을 통해 영업 종료를 알렸다. 이날 매장 전역을 방역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선 6일 예방 차원에서 군포점 매장 전역을 방역했었다. 다시금 방역을 철저히 한 후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안전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임시 휴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은 현재까지 3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킨텍스점(이마트타운), 구성점, 군포점이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