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드라이버'와 '오토블로그', '모터트렌드' 등 미국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최근 디자인이 공개된 제네시스 신형 'G80'의 디자인과 관련해 "완성도가 높아졌다"라며 호평을 내놨다. /제네시스 제공

"완성도 높아졌다" 신형 G80 디자인, 해외서 눈도장 '쾅'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 신형 'G80' 디자인에 대한 미국 현지 유명 자동차 매체들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앤드라이버'와 '오토블로그', '모터트렌드' 등 다수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최근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신형 G80의 디자인을 집중 조명했다.

카앤드라이버는 전면부 디자인과 관련해 "신형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특징인 오각형 그릴과 헤드램프를 결합한 과감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럭셔리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오토블로그 역시 "이전 G80는 민첩한 핸들링과 뛰어난 마감이 특징인 잘생긴 4도어 세단이었다. 신형 G80는 GV80에 먼저 적용된 디자인 정체성을 더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라며 "무엇보다 제네시스 앰블럼을 형상화한 크레스트 그릴과 측면으로 길게 이어지는 쿼드램프가 눈에 띈다"라고 호평했다.

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에볼루션'은 신형 G80의 실내 디자인과 관련해 "14.5인치 터치스크린은 그 어떤 경쟁 차종보다 크다. 와이드스크린은 디자인적으로도 대시보드의 나머지 부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라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제공

미국 내 권위 있는 자동차 매체로 꼽히는 모터트렌드는 '최고의 신형 럭셔리 세단을 만나다'라는 제목과 함께 G80의 측면 디자인에 대해 언급했다. 모터트렌드는 "G80의 옆모습은 G90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좀 더 짧은 차체로 인해 어깨선이 보다 잘 드러난다. 새로운 패스트백 디자인 또한 G80에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실내 디자인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자동차 매체 '오토에볼루션'은 "14.5인치 터치스크린은 그 어떤 경쟁 차종보다 크다. 와이드스크린은 디자인적으로도 대시보드의 나머지 부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라고 평가했고, 카앤드라이버는 "고품질 가죽과 우드, 거대한 14.5인치 터치스크린 덕분에 G80의 실내는 고급스러워 보인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앞서 지난 5일 신형 '더 올 뉴 G80'의 실내외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의 대형 세단 'G80'은 지난 2015년 제네시스가 독립 브랜드로 출범하기 전부터 '제네시스'라는 네이밍으로 지난 2008년 1세대, 2013년 2세대 모델을 거쳐 올해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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