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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은행 당기순이익 14조4000억 원…전년 比 7.7%↓
입력: 2020.03.05 14:24 / 수정: 2020.03.05 14:24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19년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금융감독원이 5일 발표한 '2019년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4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이자 이익 40조7000억 원…2년째 40조 원 넘어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4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2000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은 늘었지만, 자회사의 지분투자 손실이 커지며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

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전년(15조6000억 원)보다 7.7% 감소한 14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은 모두 증가했으나 대손비용과 법인세비용, 영업 외 손익 등은 감소했다.

이자 이익은 40조7000억 원으로 전년(40조5000억 원)보다 2000억 원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6조6000억 원으로 전년(5조6000억 원) 대비 18.8%(1조 원) 증가했다.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매매이익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8000억 원 늘었으며, 수수료·신탁 관련 이익도 증가했다.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6000억 원 감소한 3조7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에 대한 충당금 환입 등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영업외손실은 5000억 원으로 자회사투자지분 손실 등 탓에 전년(1조8000억 원)보다 2조4000억 원 감소해 손실 전환했다.

법인세비용은 5조 원으로 전년 대비 1.5%(747억 원) 낮아졌다.

주요 손익비율을 보면 국내은행의 총자산수익률(ROA)은 0.54%로 전년(0.63%)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도 6.98%로 1.05%포인트 내려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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