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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각'] 신세계百 대구점, 5일 임시휴점 "협력사원 확진 판정"
입력: 2020.03.04 17:41 / 수정: 2020.03.04 17:43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사진)이 5일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이민주 기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사진)이 5일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이민주 기자

이날 4시부터 조기 폐점…신세계 "방역활동에 만전 기할 것"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협력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5일 전관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4일 신세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3일부터 자가격리 조치 중이던 협력사원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4시부터 조기 폐점했다. 대구점은 해당 협력사원이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통보 받은 후 즉시 귀가 조치했으며, 이후 해당 협력사원은 자가격리에 들어가 출근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자가격리 전인 지난 22일 출근의 경우 역학조사 대상 기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신세계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보건당국의 통보 전 선제적으로 조기폐점(오후 4시)과 내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대구점은 이번 확진 판정과는 별도로 지속적인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 안전을 위해 선제적인 방역활동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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