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강보합세...45.18포인트 오른 2059.33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다 전 거래일 대비 45.18포인트(+2.24%) 상승한 2059.3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억 원, 1695억 원을 팔아치웠으나 외국인이 1500억 원을 사들여 상승장으로 끌어올렸다.
시가총액별 종목 시세는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3.61%), SK하이닉스(+1.62%), 삼성전자우(+3.43%), 삼성바이오로직스(+1.98%), 네이버(+2.00%), LG화학(+1.42%), 현대차(+0.44%), 셀트리온(+1.16%), 삼성SDI(+2.27%), 삼성물산(+2.35%) 모두 올랐다.
이날 업종별 시세 역시 전반적으로 오름세였다. 무선통신서비스, 게임엔터테인먼트, 건강관리기술, 항공사, IT서비스 등이 4~5%가량 오른 가운데 업종 전반이 상승하고 담배, 손해보험, 복합유틸리티, 카드,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 업종만이 1~4%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향곡선을 그렸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1포인트(+2.38%) 오른 641.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347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0억 원, 422억 원을 사들였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0%)와 CJ ENM(+2.28%), 펄어비스(+1.88%), 스튜디오드래곤(+2.21%), 케이엠더블유(+3.58%), 에코프로비엠(+2.48%), 원익IPS(+3.36%), 메디톡스(+14.51%)가 오른 가운데 에이치엘비(-4.05%), 휴젤(-1.76%)만이 하락세로 마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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