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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 고스란히…마스크·손세정제 온라인 판매 '급증'
입력: 2020.03.04 14:55 / 수정: 2020.03.04 14:55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이 기간 생활용품 거래액이 늘어났다. /임세준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이 기간 생활용품 거래액이 늘어났다. /임세준 기자

통계청, 1월 온라인쇼핑 동향 발표…생활용품 거래액 22.2% 증가

[더팩트|이민주 기자] 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올해도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용품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한 12조3906억 원을 기록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1년 사이 1조6676억 원이 늘어난 셈이다.

운영 형태에 따라 온라인몰 거래액이 8조3666억 원, 온·오프라인병행몰 4조24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 9% 상승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8조273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66.8%로 전년 동월 대비 3.3%p 높아졌다.

코로나19의 영향이 온라인쇼핑 동향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코로나19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이 기간 온라인을 통한 음식서비스, 생활용품 거래액이 크게 증가했다.

이 기간 세부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 대비 음식서비스 69.3%, 생활용품 22.2%, 음·식료품 19.1% 높아졌다.

모바일쇼핑 세부 상품군별 거래액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1월 상품 부문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식품 24.7%, 음식서비스 73.2%, 음·식료품 27.1%, 생활용품 22.7% 늘었다. 반면 의복(23.4%), 스포츠·레저용품(20.8%) 등 상품 거래액은 감소했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손세정제·마스크 구매가 증가하면서 생활용품 거래액이 크게 늘어났다고 봤다.

통계청은 가정간편식을 선호하는 등의 소비행태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위생용품 및 방역관련 상품의 온라인 거래가 증가한 점이 생활용품 거래액 증가를 끌어냈다고도 분석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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