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강보합세…15.50포인트 오른 2002.51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일제히 회복세를 타고 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혼조세를 겪다 전 거래일 대비 15.50포인트(+0.78%) 상승한 2002.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93억 원, 2721억 원을 사들이고 외국인이 홀로 7854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4.78%), 삼성전자우(+0.99%), 삼성바이오로직스(+0.76%), 네이버(+0.57%), LG화학(+2.45%), 셀트리온(+2.94%), 삼성SDI(+3.22%), 삼성물산(+0.95%)이 오른 가운데 현대차(-1.30%)만 내렸다.
이날 업종별 시세는 고루 오름세를 나타냈다. 창업투자, 교육서비스, 문구류, 컴퓨터와 주변기기, 전자장비와 기기,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이 4~7%가량 오른 가운데 생명보험, 가구, 자동차, 무선통신서비스, 가스유틸리티 등은 2~3%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세를 견조하게 유지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3포인트(+2.77%) 오른 627.6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2223억 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5억 원, 1099억 원을 사들여 상승세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3%)와 에이치엘비(+0.21%), CJ ENM(+0.16%), 스튜디오드래곤(+3.26%), 케이엠더블유(+1.44%), 에코프로비엠(+4.31%), 휴젤(+7.18%), 원익IPS(+7.70%), 솔브레인(+6.94%)이 오른 가운데 펄어비스(-0.06%)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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