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이슈&주가] "파라다이스 성장 체력 여전히 유효"…매수 '유지'
  • 박경현 기자
  • 입력: 2020.02.27 09:15 / 수정: 2020.02.27 15:06
27일 NH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하향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다고 밝혔다. /트립닷컴 제공
27일 NH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하향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다고 밝혔다. /트립닷컴 제공

희망퇴직으로 인건비 감소 및 고정비 레버리지 극대화 '기대'[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파라다이스가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 하더라도 고정비 레버리지 극대화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유효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NH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에 대해 목표주가는 2만6000원으로 하향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한다고 밝혔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영향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를 보수화 하더라도 올해 인건비의 제한적 상승과 광고비 절감이 기대되고, 코로나 완화 이후 고정비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코로나 영향으로 비카지노 부문(호텔, 스파, F&B 등) 타격과 카지노 부문 매스 이탈로 홀드율 개선세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해 실적 추정치 보수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의견에 매수를 유지한 것은 4분기 희망퇴직 등으로 고정비(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며 "이에 코로나 우려감 완화로 매출 성장세가 회복될 때의 고정비 레버리지는 기존 추정치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현재 동사 주가 코로나 관련 우려감을 충분히 반영 중이며, 코로나 영향 감소 시 리바운드가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4분기 워커힐점 희망퇴직으로 별도부문 인건비 연간 25억 원대가 절감될 것"이라며 "구조적 비용의 효율화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P-City 1-2차 시설 개장 완료 후 세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인력 충원 필요성이 낮아져 연간 인력 규모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이며, 작년도 그랜드 오픈에 따른 광고비 기고효과를 고려할 때 광고비 절감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추정 대비 비용 효율화가 기대 가능하다"고 밝혔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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