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품 대신 '손품'파는 학부모 늘었다…"외출 꺼리는 분위기 탓"[더팩트|이민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개학 시즌까지 지속하자 신학기 관련 용품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25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9일까지 G마켓 내 신학기 용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다.
품목별로 이 기간 브랜드 책가방 판매량은 44%, 캐리어형 책가방 69%, 보조 가방은 20% 더 팔렸다.
문구류 판매도 늘어났다. 같은 기간 캐릭터 필통 판매량은 42%, 가위·칼·풀 42%, 과목별 학용품 53% 신장했다.
디지털 가전 판매량도 62%만큼 늘었다. 이 기간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989% 증가했고, 휴대폰과 태블릿이 각각 16%씩, 노트북 판매량은 24% 신장했다.
'신학기 룩' 완성을 위한 아동용 의류 판매도 상승했다. 이 기간 아동용 카디건 215%, 야상 162%, 원피스 113% 증가했다. 블라우스(94%), 치마(86%) 판매도 크게 늘었다.
옥션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옥션 내 과목별 학용품 판매량은 59%, 색종이·도화지 23%, 캐릭터 필통 43% 신장했다. 스마트워치 판매량도 53%, 태블릿 용품 12%만큼 늘었다.
이베이코리아는 외출을 꺼리는 분위기가 신학기 용품 판매량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영업실 부문장은 "최근 여러 이슈로 인해 외출을 꺼리는 이들이 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신학기 준비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며 "신학기 준비뿐 아니라 소비자들이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