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생필품 안정공급을 위해 자사 배송 서비스 쓱배송 처리물량을 20%만큼 늘린다. /이민주 기자 |
배송 6만 건으로 확대…"소비자 불안 최소화"
[더팩트|이민주 기자] 코로나19로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급증하자 SSG닷컴이 자사 배송 서비스 '쓱배송' 처리물량을 20% 늘린다.
25일 SSG닷컴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P.P(Picking&Packing) 센터의 처리물량을 기존 대비 최대 20%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경우 하루 처리물량은 6만 건이 된다.
이를 위해 배송차량을 전국적으로 60대 이상 늘리고, P.P 센터 인력도 단기적으로 증원하기로 했다.
예약배송 가능일도 주문일로부터 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기존 예약배송 가능일은 주문일로부터 4일까지만 신청할 수 있었다.
새벽배송 처리물량도 늘린다. 온라인물류센터 네오가 처리하는 서울·경기 대상 새벽배송 물량은 기존 대비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처리물량은 1만 건에서 1만5000건이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피킹 시간을 촘촘하게 구성하고, 자정에 주문을 한 번에 마감하는 대신 순차 마감해 순차 배송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안철민 SSG닷컴 SCM운영담당 상무는 "필요한 물건을 적재적소에 배달함으로써 소비자 불안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전방위적으로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활용, 생필품 안정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