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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개발한 '코로나나우' 화제…어떤 정보 담겼나
입력: 2020.02.24 18:51 / 수정: 2020.02.24 18:51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하는 코로나나우 홈페이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개발자는 대구에 거주 중인 중학생 두 명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나우 홈페이지 갈무리
코로나19 정보를 제공하는 '코로나나우' 홈페이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개발자는 대구에 거주 중인 중학생 두 명으로 알려졌다. /코로나나우 홈페이지 갈무리

코로나나우, 확진자 수치·국가 지정 격리병상 가동 지역 현황 등 코로나19 관련 정보 종합 제공

[더팩트│최수진 기자] 코로나19와 관련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주는 '코로나나우' 서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코로나나우는 질병관리본부의 공식자료로 제작됐으며, 앱과 홈페이지 등으로 △확진자 수치 △국가 지정 격리병상 가동 지역 현황 △국내 검사 진행 수 △퇴원환자 수 △사망자 수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 명단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진자의 현재 상태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존스홉킨스CSSE 실시간 현황, 중국 의료정보 사이트, CNN 실시간 현황, 블룸버그 실시간 현황 자료를 기반으로 세계 감염국사 순위, 치사율, 재생산지수, 완치율 등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나우는 대구시 수성구 고산중학교 3학년 최형빈(16)군과 이찬형(16) 군이 개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개발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직 중학생으로 개발을 공부 중"이라며 "개발에 미숙함이나 업데이트 지연이 있다. '걱정 없는 대한민국'이라는 가치 아래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나우는 질병관리본부 등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정보를 가공해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뢰할 수 없는 가짜뉴스를 보고 불안해하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홈페이지 개발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홈페이지와 앱 내 배너 광고를 진행해 관련 수익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고로 생긴 광고 수익 전액을 KF94 마스크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며, 마스크는 지자체로 기부할 방침이다.

개발자들은 "우리가 만든 플랫폼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개발자의 의지에서 나온 아이디어"라며 "일부 페이지에서 광고가 노출돼 불편하더라도 '걱정 없는 하루'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양해해 달라"고 언급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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