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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셧다운 감행한 산업계, 오늘(24일) 재가동 나서
입력: 2020.02.24 07:56 / 수정: 2020.02.24 07:56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확진자와 접촉자가 발생했던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GS칼텍스 대전연구소 등이 24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남용희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확진자와 접촉자가 발생했던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GS칼텍스 대전연구소 등이 24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남용희 기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GS칼텍스 대전연구소 등 24일 정상 운영 돌입

[더팩트│최수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을 덮치면서 잠시 멈췄던 산업계가 24일부터 다시 움직인다. 확진자 혹은 접촉자가 발생한 사업장들이 정밀 방역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하는 것. 삼성전자, GS칼텍스, 롯데백화점 등이 그 대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24일 오후부터 구미2사업장을 재가동한다. 앞서 구미2사업장은 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발생하면서 전 사업장이 폐쇄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확진자 발생 직후 사업장 전직원을 조기 귀가시키고 정밀방역을 실시했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등 총 1522명을 14일간 자가 격리시켰다.

이후 이틀 만에 해당 생산라인을 재가동한다. 다만, 확진자가 근무했던 층은 오는 25일 오전까지 출입을 제한하고 추가 방역을 진행한다.

이곳은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 등 삼성전자의 신제품이 생산되는 공장으로, 삼성전자는 추가 조업을 통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연구소를 임시 폐쇄했던 GS칼텍스도 24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앞서 GS칼텍스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대전의 기술연구소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연구소의 한 직원이 대구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감염 의심자)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후 GS칼텍스는 해당 직원을 즉시 격리 조치하고 21일부터 전체 방역을 실시했다. 해당 직원은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24일 재개장한다. 지난 23일 해당지점은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지난 19일 오후 3시경 지하 1층에 약 30분간 머무른 사실을 확인한 후 즉시 전관 영업을 중단, 방역 작업을 실행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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