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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사우디서 내일 귀국…긴급점검회의 연다
입력: 2020.02.23 20:53 / 수정: 2020.02.23 20:5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귀국일을 앞당겨 코로나19 관련 긴급간부회의를 연다. /더팩트 DB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귀국일을 앞당겨 코로나19 관련 긴급간부회의를 연다. /더팩트 DB

24일 코로나19 금융시장 영향 점검…27일 금통위 영향받나

[더팩트|한예주 기자] 해외 출장 중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귀국일을 하루 앞당겨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상황 점검에 나선다. 오는 27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 총재의 메시지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한국은행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 중인 이주열 총재가 일정을 하루 앞당겨 오는 24일 오전에 귀국한 후 이날 오후 코로나19 확산 관련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은은 긴급간부회의에서 지역감염으로 확산된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업무계획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 후 이 총재가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경제 파장에 대한 판단을 달리할지 주목된다.

이 총재는 지난 14일 거시경제금융회의 후 "코로나19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로 확산할지, 지속기간은 얼마일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국내경제 영향을 예단하기에 아직 이르고, 지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은 효과와 부작용을 함께 고려해 신중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는 최근 국내에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같은 날 오전 9시보다 46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에는 환자 123명이 추가 발생해 하루 만에 확진자가 169명 추가됐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602명이다.

또 이날 5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5번째 사망자는 57세 여성(38번 환자)으로 신천지대구교회와 관련 있는 환자다. 이 환자는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에 해외 투자은행(IB)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2.0%)보다 낮은 성장률을 전망하는 기관이 늘고 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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