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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시스템 반도체 세계 1등 비전, 첫 단추 뀄다"
입력: 2020.02.20 14:15 / 수정: 2020.02.20 14:1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도 화성사업장 내 EUV 반도체 생산라인을 살폈다. /더팩트 DB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경기도 화성사업장 내 EUV 반도체 생산라인을 살폈다. /더팩트 DB

이재용 부회장, EUV 반도체 생산라인 점검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도 화성사업장 내 EUV(노광 기술) 반도체 생산라인 점검에 나섰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화성사업장을 찾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EUV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이 자리에서 시스템반도체 세계 1등의 비전을 심었고, 오늘 긴 여정의 첫 단추를 꿰었다"라며 "이곳에서 만드는 작은 반도체에 인류사회 공헌이라는 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전을 멈추지 말자"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EUV 전용 라인으로 본격적으로 7나노 이하 반도체 생산에 돌입했다. EUV는 파장이 짧은 극자외선 광원을 사용해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는 기술로 불화아르곤(ArF)을 이용한 기존 기술보다 세밀한 회로 구현이 가능해 고성능·저전력 반도체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

이재용 부회장이 방문한 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EUV 전용 라인으로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부회장이 방문한 'V1 라인'은 삼성전자의 첫 EUV 전용 라인으로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 생산을 주력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앞으로 해당 라인을 통해 차세대 파운드리 제품 생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EUV 생산라인 점검은 핵심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 전략을 유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이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부회장은 차세대 반도체 공정의 핵심 기지인 화성사업장을 찾은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새해 첫 업무로 DS부문 사장단과 함께 사업장 내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3나노 공정기술을 보고받고, 차세대 반도체 전략에 관해 논의한 바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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