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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vs 레드 vs 핑크' 불붙은 이통 3사 '갤럭시S20' 色 경쟁
입력: 2020.02.20 11:55 / 수정: 2020.02.20 11:55
SK텔레콤 갤럭시S20 광고 모델인 홍수주가 아우라 블루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갤럭시S20' 광고 모델인 홍수주가 아우라 블루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동통신사, 20일 '갤럭시S20' 사전 판매 시작…전용 색상 앞세워 마케팅 돌입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20' 시리즈를 통해 본격적인 '색상 경쟁'에 돌입했다.

이동통신 3사는 20일 오전부터 '갤럭시S20' 시리즈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오는 27일 사전 개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0' 시리즈의 정식 출시일은 다음 달 6일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S20'과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24만8500원부터 159만5000원까지다.

이날 이동통신 3사는 고객 유치를 위해 차별화된 구매 요소로 일제히 '색상'을 앞세웠다. SK텔레콤은 블루, KT는 레드, LG유플러스는 핑크다.

'갤럭시S20 플러스 아우라 블루' 모델을 선택한 SK텔레콤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대대적인 '블루 마케팅'을 펼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 예약 및 구매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0명에게 '아우라 블루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갤럭시S20' 단말과 아우라 블루 에코백, 신세계 상품권 3만 원으로 구성됐다.

KT 갤럭시S20 광고 모델인 블랙핑크 제니가 아우라 레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KT 제공
KT '갤럭시S20' 광고 모델인 블랙핑크 제니가 아우라 레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KT 제공

SK텔레콤이 마련한 체험존의 콘셉트도 블루다. 전국 주요 5G 부스트파크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체험존을 통해 △청(靑)춘 페스티벌(서울 건대입구, 홍대입구, 가로수길) △블루 이글루(광주 유스퀘어) △푸른 물결 먹거리 축제(부산 남포동) △파란별 방송국(대전 둔산) 등 블루를 활용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KT는 전용 색상으로 '갤럭시S20 플러스 아우라 레드'를 선택했다. 또 이동통신사 최초로 액세서리에 전용 색상을 적용한 '갤럭시버즈 플러스 레드'도 준비했다.

KT는 광고모델로 블랙핑크 제니를 투입, TV 광고 속 '제니 레드 따라 하기' SN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업로드한 고객을 추첨해 '갤럭시S20 플러스 아우라 레드'와 '갤럭시버즈 플러스 레드'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가장 잘 따라한 고객에게는 TV 광고 속 제니의 의상을 선물할 계획이다.

회사는 전국 1800여 개 매장에서 '갤럭시S20 레드 체험 키트'를 통한 사전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그동안 색상 경쟁에 소극적이었던 LG유플러스는 이번에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핑크 전용 색상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 공식 체험존인 'S존'이 입점된 400여 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예약 기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딸기 음료 교환권, 핑크색 화장품 등 핑크색과 관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동통신 3사 판매 일선 매장에서는 개별적으로 전용 색상을 활용한 홍보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객은 이동통신사가 마련한 색상의 제품을 구매하려면 해당 이동통신사로 갈아타야 한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과 지원금 규모 등에서 이동통신 3사 간 차이가 크지 않다"며 "이동통신사는 차별성 확보 차원에서 자신들 만의 색상을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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