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쏘렌토, 베일 완전히 벗었다…내외장 디자인 공개
  • 서재근 기자
  • 입력: 2020.02.17 08:57 / 수정: 2020.02.17 08:57
기아차가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앞둔 중형 SUV 4세대 쏘렌토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가 다음 달 정식 출시를 앞둔 중형 SUV 4세대 쏘렌토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차 제공

기아차 "신형 쏘렌토, SUV 실용성과 세단의 섬세함을 모두 담았다"[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기아차)의 4세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베일을 완전히 벗었다.

기아차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인 4세대 쏘렌토의 내외부 디자인을 17일 최초로 공개했다.

먼저 신형 쏘렌토의 외장 디자인은 '정제된 강렬함'을 콘셉트로 구현됐다. 1~3세대 쏘렌토의 전통적 디자인 감성인 강인한 이미지 등을 계승하면서도 정제된 선과 면을 적용해 4세대 쏘렌토만의 혁신성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면부에는 진화한 '타이거 노즈'가 자리 잡았다.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 가운데 하나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하나로 연결된 과감한 디자인으로 신형 쏘렌토의 강인하고 와이드한 인상을 완성했다.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의 적용된 후면디자인 콘셉을 앞으로 출시할 자사 중대형 SUV 라인업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4세대 쏘렌토의 적용된 후면디자인 콘셉을 앞으로 출시할 자사 중대형 SUV 라인업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그릴과 헤드램프의 디테일을 완성한 '크리스탈 플레이크' 디자인은 얼음과 보석의 결정을 모티브로 전면부의 입체적 조형미를 극대화했으며, 호랑이의 눈매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은 맹수의 눈을 바라보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전달한다.

측면부는 후드 끝부터 리어 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롱 후드 스타일'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단단하면서도 풍만한 볼륨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세로 조형과 와이드한 조형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살렸다. 기아차는 대형 차명(레터 타입) 엠블럼, 와이드 범퍼 가니시 등과 대비를 이루는 버티컬 타입 리어 램프 등 신형 쏘렌토에 적용한 후면부 디자인을 앞으로 출시할 중대형 SUV 라인업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정립할 계획이다.

4세대 쏘렌토의 내장은 '기능적 감성'을 콘셉트로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4세대 쏘렌토 내장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더불어 운전자 및 동승자의 사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4세대 쏘렌토 내장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더불어 운전자 및 동승자의 사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운전자는 새로운 기능적 감성 콘셉트의 센터패시아 설계를 통해 운전석에 앉아 첨단 기술이 선서하는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하고 확인할 수 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는 사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외에도 신비한 느낌의 조명으로 실내 공간을 꾸미는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과 곳곳에 적용된 고급 소재 및 가니시 입체 패턴, 상하 방향을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듀얼 에어 벤트 등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더불어 실용성을 강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4세대 쏘렌토는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통해 그동안 중형 SUV에서 느낄 수 없던 새로운 경험과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최고의 매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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