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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롯데월드타워 방문…'코로나 공포' 진정 기대감
입력: 2020.02.14 16:44 / 수정: 2020.02.14 16:44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가운데)이 1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가운데)이 1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박양우 문체부장관, '코로나19' 현장 점검차 롯데 다중이용시설 방문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부장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유원시설 현장 점검차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 롯데월드를 방문했다.

박 장관은 14일 오후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돌아보고, 롯데월드로 이동해 현장의 방역 상황을 살펴봤다.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은 대형 쇼핑 공간과 함께 전망대, 아쿠아리움이 갖춰져 있어 외국인을 포함한 방문객이 하루 15만 명에 이른다. 테마파크인 롯데월드도 하루 방문객이 2만 명 정도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문객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 및 관광, 문화 업계는 이번 코로나19로 국민들의 소비 심리가 과도하게 위축되고 경제 전반의 활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박 장관의 이날 방문도 떨어지는 유통가 활력과 관련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유원시설의 방역 현황을 점검한 박 장관은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 마련을 함께 논의했다.

박 장관은 "유원시설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만큼 빈틈없게 관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번 장관의 방문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국민들의 안심이 좀 더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날(13일) 대한상의에서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 참석한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역시 경기침체와 사회적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국민 안심과 사회 활력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건의한 바 있다. 정부가 국민들의 공포 심리를 진정시키고, 다중이용시설 방문 및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를 실천한다면 국민들이 안심하고 국가경제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롯데는 자체적으로도 국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위생 및 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월드는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방역 외에도 자체적으로 어트랙션 손잡이를 비롯한 어트랙션 내외관 소독을 소독분무기와 소독거즈 등을 이용해 매일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게이트와 어린이 이용시설은 수시로 특별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역을 나눠 관리하고 있다. 편의시설 등 손이 많이 닿는 부분과 식음료업장 테이블 역시 수시로 소독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게이트 및 안내데스크 등에 예방수칙 POP를 설치해 손님에게 안내하고 있다.

손소독제는 파크 및 직원 휴게 공간까지 100여 곳에 비치했다. 화장실 내에는 손세정제가 설치돼 있다. 직원들에게는 마스크와 향균티슈 등을 지급했다. 게이트에는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온 측정도 실시하고 있다.

롯데월드몰 역시 게이트를 비롯해 매장 곳곳에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다. 지난 10일 영업 종료 후에는 약 10시간에 걸쳐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방문객이 많은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등도 손소독제, 손세정제를 곳곳에 비치하는 것은 물론 에스컬레이터 및 매표시설 등에도 수시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비상 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른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선제적 비상대응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단지 전체는 하루 4회 정기적으로 고객 및 직원 주요 동선에 따른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내데스크, 육아휴게실, 고객상담실 등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과 판매사원들은 마스크를 착용해 근무하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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