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반등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10.63포인트(+0.48%) 상승한 2243.59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코스닥, 1.30포인트 오른 688.91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반등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10.63포인트(+0.48%) 상승한 2243.5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이 홀로 936억 원을 사들여 상승세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억 원, 1088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삼성전자(+1.81%), SK하이닉스(+2.45%), 삼성전자우(+2.53%), 네이버(+1.08%), LG화학(+0.49%), 현대차(+0.38%), 셀트리온(+1.40%), 삼성SDI(+0.15%), 삼성물산(+0.84%)이 일제히 오름세를 탄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19%)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헤드셋, 통신장비, 게임엔터테인먼트,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 무역회사와 판매업체 분야가 약 2~3%가량 오르며 강세였다. 반면 창업투자, 담배, 건축자재,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기타금융, 문구류 업종이 1~4%가량 떨어지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하락세와 상승세를 큰 폭으로 넘나들다가 전 거래일 대비 1.30포인트(+0.19%) 오른 688.91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닥 시장은 하락세와 상승세를 큰 폭으로 넘나들다 전 거래일 대비 1.30포인트(+0.19%) 오른 688.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억 원, 311억 원을 사들여 상승세에 힘을 보탠 반면 기관 홀로 347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결과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35%), 케이엠더블유(+5.34%), 원익IPS(+3.52%), 파라다이스(+1.03%)는 상승세였던 반면, 에이치엘비(-2.62%), CJ ENM(-7.11%), 스튜디오드래곤(-2.33%), 펄어비스(-5.43%), 메디톡스(-2.27%), 에코프로비엠(-1.12%)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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