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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가 안 와요" 위생용품 관련 소비자상담 '급증'
입력: 2020.02.14 14:26 / 수정: 2020.02.14 14:26
지난 1월 동안 마스크를 비롯한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상담 접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3일 인천국제공항 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는 관광객 모습. /이덕인 기자
지난 1월 동안 마스크를 비롯한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상담 접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3일 인천국제공항 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는 관광객 모습. /이덕인 기자

한국소비자원, 1월 상담 분석결과 발표…보건·위생용품 상담 1153% 증가

[더팩트|이민주 기자]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확산하면서 마스크 등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상담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은(소보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 1월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보건·위생용품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1153.7% 증가했다.

이 기간 국외여행 관련 상담도 전월 대비 395.8% 늘어났으며, 항공여객운송서비스 상담도 59.4% 상승했다. 외식(43.8%), 호텔·펜션(42.7%)이 그 뒤를 이었다.

보건·위생용품 관련 상담은 전년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했다. 1월 관련 상담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51% 늘었다.

보건·위생용품 관련 상담 중에서도 '마스크 배송지연 및 구매 취소'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다. 국외여행 , 항공여객운송서비스와 같은 여행 관련 상담도 코로나19로 인한 계약 취소 관련 사항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은 주로 오픈마켓 등 온라인 쇼핑에서 구매한 마스크 배송 지연과 구매 취소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여행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예약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려 했으나 이를 거절당하거나 위약금이 발생한 등의 문제를 상담하려고 했다.

상담사유별로는 품질·A/S(사후서비스) 관련 건이 1만4711건(25.5%)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해제·위약금 관련이 1만4617건(25.4%)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총 건수는 5만751건으로 전월 대비 3.4% 감소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3.9% 감소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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