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쏘·G70·G80, 美 IIHS 충돌 평가 '가장 안전한 차'
  • 서재근 기자
  • 입력: 2020.02.14 10:28 / 수정: 2020.02.14 10:28
현대차그룹이 현대차 친환경 SUV 넥쏘, 제네시스 G80와 G70 등 3개 차종(위쪽부터 시계방향)이 미국 IIHS의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현대차 친환경 SUV '넥쏘', 제네시스 'G80'와 'G70' 등 3개 차종(위쪽부터 시계방향)이 미국 IIHS의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미국 IIHS 충돌 평가 최고 안전한 차 '17개 차종' 선정[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13일(현지 시각)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량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3개 차종과 '톱 세이프티 픽' 등급 14개 차종 등 모두 17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넥쏘', 제네시스 엔트리 세단 'G70'와 대형 세단 'G80' 등 3개 차종이다. 특히, '넥쏘'와 'G70'는 IIHS가 정의한 '우수한 등급의 전조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해 주목받았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i30(현지명 엘란트라 GT)', '벨로스터', '쏘나타', '코나',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페' 등 현대차 8개 차종과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스팅어', '스포티지',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기아차 6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다.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백여 대의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매기는데 올해는 각각 23개 차종과 41개 차종 등 모두 64개 차종을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 자동차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17개 차종의 이름을 올리면서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의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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