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IT >게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크로스파이어' 영화 사업, 美 소니 픽쳐스 배급 계약에 한발 더
입력: 2020.02.13 15:25 / 수정: 2020.02.13 15:26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유명 미국 영화 배급사 소니 픽쳐스와 손잡고 할리우드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은 콘솔용으로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X 포스터 /스마일게이트 제공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유명 미국 영화 배급사 소니 픽쳐스와 손잡고 할리우드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은 콘솔용으로 개발 중인 '크로스파이어X' 포스터 /스마일게이트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인기 총싸움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영화화를 위해 미국 최고 배급사 중 하나인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소니 픽쳐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영화화 프로젝트에 텐센트 픽쳐스는 공동 제작 및 투자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015년 할리우드 진출을 선언하고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제작한 닐 모리츠의 오리지널 필름과 영화 제작 계약을 성사 시켜 세간의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지난 2017년에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13시간'의 시나리오를 집필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척 호건과 함께 영화의 1차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그동안 앵그리버드·어세신 크리드·툼레이더·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해외 유명 게임이 영화화 된 바 있다. '크로스파이어'의 할리우드 진출은 게임 지식재산권(IP)의 무한한 확장성은 물론 한국 게임 산업의 저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 총괄 상무는 "소니 픽쳐스라는 훌륭한 파트너와 계약을 맺어 대단히 기쁘다"며 "크로스파이어가 훌륭한 영화를 통해 게임 산업의 사업 다각화에 있어 상징적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07년 출시한 게임이다. 세계 80여 개국, 10억 명의 회원을 보유했다. 특히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크로스파이어스타즈(CFS)'는 지난 2013년 출범 이래 매회 평균 2000만여 명이 보고 있다.

중국에선 유허그 및 텐센트 비디오와 손잡고 크로스파이어 IP기반 e스포츠 드라마가 방영을 앞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크로스파이어X'라는 이름의 콘솔 게임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shai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