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개인 매수 우위 속 687p 상승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장중 한 때 2218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장중 반등 후 상승곡선을 그리다 전 거래일 대비 15.26포인트(+0.69%) 상승한 2238.3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별 동향은 외국인이 홀로 2174억 원을 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66억 원, 1485억 원을 사들여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0.20%),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네이버(+0.27%), 현대차(+2.64%), 현대모비스(+2.11%), 삼성물산(+0.42%)은 오름세였던 반면 삼성전자우(-0.20%), LG화학(-1.33%), 삼성SDI(-1.46%) 만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문구류와 통신장비, 창업투자, 항공사, 카드, 기타금융에서 3%~5%가량의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에 가구, 부동산, 포장재,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비철금속 등은 1~2%가량 하락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역시 장 중 하락세로 680까지 내려갔다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해 전 거래일보다 4.25포인트(+0.62%)까지 오른 686.59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억 원, 56억 원을 매도했으나 개인 홀로 200억 원을 사들여 상승세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결과는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5%), 스튜디오드래곤(+1.33%), 케이엠더블유(+3.88%), 에코프로비엠(+0.46%), 파라다이스(+2.63%)은 오른 반면 에이치엘비(-0.28%), CJ ENM(-0.92%), 펄어비스(-1.36%), 메디톡스(-0.67%), 휴젤(-1.08%)은 내린채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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