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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마스크 '불티'…위생용품 구매 475% 증가
입력: 2020.02.12 16:09 / 수정: 2020.02.12 16:09
해외 쇼핑 사이트 큐텐에 따르면 지난달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량이 전월 대비 475% 증가했다. /큐텐 제공
해외 쇼핑 사이트 큐텐에 따르면 지난달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량이 전월 대비 475% 증가했다. /큐텐 제공

큐텐, 1월 위생용품 판매량 집계…손소독제, 항균 물티슈 '불티'

[더팩트|이민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글로벌 온라인 마켓에서도 마스크 등 위생용품 구매가 늘고 있다.

12일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 큐텐(Qoo10)이 1월 한 달간 위생용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월 대비 475배 증가했다. 큐텐은 한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상품을 전 세계에 판매한다.

2월부터 관련 용품 판매는 더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10일간 위생용품 판매량은 1월 전체 판매량의 3배 수준이다.

이 기간 마스크는 1월 전체 판매량보다 8.8배나 많이 팔렸다. 같은 기간 항균 물티슈는 37배 증가했다. 손소독제와 손세정제 등 핸드워시 상품 판매량도 2.5배 늘었다. 큐텐 측은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고 있어 관련 용품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봤다. 실제 싱가포르에서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나온 지난달 21일 큐텐 싱가포르 마스크 판매는 20일 전과 비교해 26배 증가한 바 있다.

큐텐 관계자는 "특정 국가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글로벌 이커머스에서도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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