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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6.33% 상승…울릉군 상승률 14.49% 달해
입력: 2020.02.12 13:42 / 수정: 2020.02.12 13:42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 대비 6.3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 대비 6.3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가장 비싼 표준지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더팩트|윤정원 기자]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에 비해 6.33% 올랐다. 전국 시·군·구에서 표준지 땅값이 가장 많이 뛴 곳은 울릉군으로, 상승률이 14.49%에 달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지가를 12일 발표했다. 표준지는 전국 3353만필지 중에서 뽑힌 토지로서 나머지 3303만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의 산정 기준이 된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6.33%로, 작년(9.42%) 대비 3.09%포인트 하락했다. 최근 10년간 평균 변동률(4.68%)에 비해선 다소 높은 수준이다.

주거용(7.70%)의 상승률이 평균(6.33%)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업용(5.33%)은 작년(12.38%)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했다. 전체 표준지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5%로 작년(64.8%)보다 0.7%포인트 올라갔다.

광역지자체별로는 △서울 7.89% △광주 7.60% △대구 6.80% △부산 6.20%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시·도 중 표준지 공시지가가 내린 곳은 없었고 울산이 1.76%의 변동률로 가장 낮게 올랐다.

시·군·구 중에서는 경북 울릉군이 15%에 육박하는 14.49%의 상승률로 1등을 차지했다. 정부의 울릉공항 개발 사업이 진척되면서 현지 토지시장이 과열된 것으로 해석된다.

뒤이어 서울 성동구(11.16%), 강남구(10.54%), 경북 군위군(10.23%), 경기 하남시(9.30%) 등 순으로 상승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부동의 1위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당 공시지가가 1억9900만원으로 평가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부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내일(1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열람 가능하다. 다음달 13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평가하고,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0일 최종 공시하게 된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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