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682.34 마감[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기관, 금융투자 등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종일 상승 곡선을 타다 전 거래일 대비 22.05포인트(+1.00%) 상승한 2223.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 홀로 3011억 원을 사들여 상승세를 끌어올린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04억 원, 943억 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0.34%)와 SK하이닉스(+1.01%), 네이버(+0.54%), LG화학(+6.85%), 현대차(+1.92%), 삼성SDI(+6.69%), 현대모비스(+3.94%), 삼성물산(+2.59%)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38%)만이 소폭 내림세였다.
업종 역시 대부분 강세였다. 전기제품과 화학, 통신장비, 전자장비와 기기, 자동차부품, 부동산,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 등 업종이 2%~6%가량 올랐고, 카드와 음료, 출판 분야 업종이 1~2%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도 상승세를 타며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따라 전 거래일보다 6.27포인트(0.93%) 오른 682.34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억 원, 104억 원을 사들이고 기관 홀로 16억 원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결과는 다소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에이치엘비(+0.47%), CJ ENM(+3.03%), 펄어비스(+1.16%), 케이엠더블유(+4.44%), 에코프로비엠(+12.31%), SK머터리얼즈(+0.12%)는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16%), 스튜디오드래곤(-1.43%), 메디톡스(-0.95%), 휴젤(-1.61%)은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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