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CJ프레시웨이, 식자재 업계 매출 '3조' 첫 돌파
입력: 2020.02.10 17:02 / 수정: 2020.02.10 17:05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업계 최초로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 3조551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으로 2018년 대비 각각 8%, 15% 성장세를 보였다. /더팩트 DB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업계 최초로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 3조551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으로 2018년 대비 각각 8%, 15% 성장세를 보였다. /더팩트 DB

2015년 이후 매년 10% 성장세 이어가

[더팩트|이진하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3조 원을 돌파했다.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국내 업체 중 매출 3조 원을 넘어선 것은 CJ프레시웨이가 처음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551억 원, 영업이익 581억 원을 올렸다고 10일 공시했다. 2018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 15%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지속적인 마진 개선 전략을 주효하면서 매출 성장은 물론 일부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식자재 유통 부문은 전년 대비 약 8% 증가한 2조456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외식 및 급식 유통 경로에서 대형 업체 수주와 함께 B2B(기업과 기업 사이 거래) 대리점 공급물량 확대를 통해 전년보다 높은 매출을 이끌어냈다. 또 가정간편식(HMR)에 관련 원재료 등을 공급하는 유통경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단체급식 부문 매출은 2018년보다 13% 증가한 4678억 원을 기록했다. 주 52시간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관련 비용이 늘었으나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분기 수주 실적인 1203억 원을 달성했다. 또 레저 및 컨세션 등 경로 다각화, 단가 조정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전방산업인 외식업계의 지속적인 불황 속에서도 지난 2015년 매출 2조 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평균 1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4년 만에 매출 3조 원을 넘어선 점을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며 "올해 인프라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 독점 특화 상품, 맞춤형 영업활동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jh311@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