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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공영쇼핑, 19일 '노마진 마스크' 100만 개 판매
입력: 2020.02.10 11:19 / 수정: 2020.02.19 14:57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영홈쇼핑을 통해 노마진 마스크 100만 개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의 한 대형마트의 마스크 판매대 모습. /김세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영홈쇼핑을 통해 '노마진 마스크' 100만 개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의 한 대형마트의 마스크 판매대 모습. /김세정 기자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시행…17일 손소독제 판매 방송 진행

[더팩트|이민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공영쇼핑을 통해 '노마진 마스크' 100만 개를 판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부족 및 가격 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시행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로 마스크 부족 및 가격 급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공적 유통채널인 공영쇼핑을 이용해 노마진 방식으로 소비자에 마스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보된 수량은 마스크 100만 개, 손소독제 14만 개다.

판매 방송은 오는 17일과 19일 2회 편성됐다. 16일에는 손소독제 2만 개(5개 씩 4000세트)를 19일에는 마스크 15만 개(40개 씩 3750세트)를 판매한다. 가격은 배송비 등 기본 경비만 포함해 노마진으로 책정했다.

더 많은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1세트의 구매 제한을 두기로 했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급등한 상황을 고려해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준비한 방송"이라며 "추가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와 함께 구호 물품 공급 계획도 추진한다.

중국에 진출해 있는 중소기업에 마스크 1만 개를 지원했으며, 국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도 30만 개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마스크 14만9235개가 전국 829개 시장과 상점가에 배부됐으며, 손소독제는 1만9120개가 전국 478개 시장에 배부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민간물류사와 외교부 협조를 통한 중국내 한국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예비비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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