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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방송전 200세트 완판"…신종 코로나가 만든 '마스크 대란'
입력: 2020.02.07 16:10 / 수정: 2020.02.07 16:10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면서 홈쇼핑 방송 시작도 전에 준비된 판매물량이 소진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사진은 마스크를 박스 단위로 구매해가는 중국인 관광객. /용산구=이민주 기자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면서 홈쇼핑 방송 시작도 전에 준비된 판매물량이 소진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사진은 마스크를 박스 단위로 구매해가는 중국인 관광객. /용산구=이민주 기자

현대홈쇼핑 마스크 판매방송

[더팩트|이민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 급기야 홈쇼핑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에 준비된 마스크 물량 대부분이 판매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7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KF94 마스크(60개) 판매방송을 진행했다. 준비된 마스크 수량은 200세트였으며,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매진됐다.

사전 주문자가 몰린 탓이다. 현대홈쇼핑 측이 점검을 위해 방송 직전 결제 링크를 오픈했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 링크가 공유되면서 방송 시작 전에 200세트가 팔려나간 것이다.

이에 현대홈쇼핑 측이 추가로 30세트를 준비했고, 방송 시작과 동시에 이 물량마저 소진됐다.

현대홈쇼핑 측은 저렴한 가격 때문에 구매자가 몰렸다고 봤다. 이날 판매된 마스크 가격은 개당 680원 수준이었다.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일부 판매자들은 마스크 가격을 올려 폭리를 취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상품 결제가 되는지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주문코드(링크)를 오픈한 사이 상품이 팔려나갔다"며 "이에 30개를 더 준비해 4시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나 바로 매진됐다. 트래픽폭주로 서버가 다운됐다"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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