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장 중 한 때 코스피지수가 2220선을 돌파하며 8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더팩트 DB

코스피 2227.94...강보합세 마감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기대감으로 국내 증시가 연일 상승세다.6일 오후 2시께 코스피지수가 2220선을 돌파하며 전날보다 55.41포인트(2.56%) 상승한 2221.04에 거래되는 등 장 중 기준 8거래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1포인트(+2.88%) 상승한 2227.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 홀로 6630억 원을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0억 원, 5601억 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네이버와 LG화학을 제외하고 삼성전자(+2.69%), SK하이닉스(+2.87%), 삼성전자우(+1.18%), 삼성바이오로직스(+5.92%), 현대차(+6.45%), 현대모비스(+3.08%), 셀트리온(+4.86%), 삼성물산(+4.52%)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또한 전 업종이 강세였다. 조선, 카드, 에너지장비 및 서비스, 비철금속, 자동차가 전일대비 5~9%가량 고르게 상승하고 부동산과 소프트웨어, 음료 만이 0~1%가량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상승출발하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1.37포인트(1.72%) 오른 672.69로 상승 마감했다. /네이버 캡처

이날 코스닥은 상승출발하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11.37포인트(1.72%) 오른 672.69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1억 원, 411억 원을 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655억 원을 사들여 상승폭을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5.37%), 에이치엘비(+6.74%), CJ ENM(+1.11%), 펄어비스(+3.47%),케이엠더블유(+1.51%), 메디톡스(+3.00%), 휴젤(+2.27%)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0.35%), 헬릭스미스(-0.24%)는 소폭 하락했다.

pkh@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