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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확진자' 나온 GS홈쇼핑, 8일까지 본사 폐쇄 "생방송 멈춘다"
입력: 2020.02.06 14:59 / 수정: 2020.02.06 14:59

2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GS홈쇼핑이 8일까지 본사를 폐쇄한다. /이민주 기자

20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온 GS홈쇼핑이 8일까지 본사를 폐쇄한다. /이민주 기자

폐쇄 기간 동안 소독 진행…홈쇼핑 방송도 재방송으로

[더팩트|한예주 기자] GS홈쇼핑은 본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추후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본사를 폐쇄한다.

6일 GS홈쇼핑은 오후 1시부터 오는 8일 오전 6시까지 3일간 서울 영등포구 본사 사옥을 잠정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일 본사 직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으로 관할 영등포구청과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1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15번 확진자의 의심 시기인 지난달 31일 이후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 머물렀다"면서 "이후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당사는 해당 직원뿐만 아니라 소속부서, 유관부서직원, 접촉 의심자에 대해 재택근무 및 유급휴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본사 폐쇄 기간 동안 철저한 소독을 진행하고 본사 직원들의 의심증상 점검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6~8일에 예정돼 있던 홈쇼핑 방송은 모두 재방송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GS홈쇼핑 측은 "앞으로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국민적인 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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