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직원 '신종 코로나' 확진…팀원 전원 '격리'
  • 이민주 기자
  • 입력: 2020.02.06 12:21 / 수정: 2020.02.06 12:21
GS홈쇼핑 직원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 됐다. /더팩트 DB
GS홈쇼핑 직원이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 됐다. /더팩트 DB

방역 완료 후 회사 정상 운영 중…'공지 늦었다' 비판도[더팩트|이민주 기자] GS홈쇼핑에 직원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6일 GS홈쇼핑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본사 직원이 전일(5일) 늦은 밤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41세 한국인 여성으로 국내 15번째 확진자의 친척이다. 전체 국내 확진자로는 20번째다.

이 직원은 15번째 환자의 확진 사실 확인한 지난달 30일 회사에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줄곧 재택근무를 해왔다.

이에 회사는 익일인 31일 회사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이 직원과 접촉한 같은 팀 직원 10여 명을 2주간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했다. 사내 어린이집도 폐쇄됐으며 사내에서는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전 직원에 지시했다.

현재는 격리된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정상적으로 출근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GS홈쇼핑 측이 회사 직원들에 확진자 발생 사실을 늦게 알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GS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일 회사 전체에 이 직원의 감염 가능성에 대해 공지했다. 그러나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위험 사실이 확인된 즉시 전 직원에 알리고 어린이집을 폐쇄하는 등의 조치를 내렸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GS홈쇼핑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감염의 위험성을 인지한 즉시 이 사실을 회사에 이야기하고 재택 근무했다"며 "당초 이 직원이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그러나 혹시나 모를 위험에 대비해 자가 격리를 지속하도록 했던 것인데 이번에 다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이를 알리고 조처한 것"이라고 말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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