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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50 11호기 도입 "전염병 확대 가능성 낮아"
입력: 2020.02.05 11:49 / 수정: 2020.02.05 11:49
아시아나항공이 A350 11호기를 도입한다. 11호기를 포함한 A350 3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A350 11호기를 도입한다. 11호기를 포함한 A350 3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올해 3대 추가 도입 예정…장거리 노선 개척에도 박차

[더팩트|한예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버스 A350 11호기를 도입했다.

5일 아시아나항공은 11호기를 포함해 올해 A350 총 3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부터 수익성 중심의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사 입지를 다지기 위해 A350 도입을 시작했다.

A350은 미주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4개 노선과 유럽 런던, 파리, 리스본에 투입되며 장거리 주력기로 자리 매김했다. 중단거리인 동남아 싱가포르, 자카르타와 일본 도쿄(나리타) 노선도 운항 중이다.

A350은 연료효율성을 25%가량 개선하고, 국내 최초로 기내 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른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고성능 공기여과장치(HEPA필터)를 통해 공기를 순환하고 있어, 전염병이 기내에서 확산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내에는 바이러스를 99.99%까지 걸러낸 내부순환공기가 50:50 비율로 혼합된 깨끗한 공기가 공급된다. 특히 항공기에 장착된 공기 여과 장치(HEPA 필터)는 코로나바이러스(0.08~0.16 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인 0.01~0.1 마이크로미터까지 여과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A350은 매 2분~3분마다 기내 모든 공기를 완전히 새로운 공기로 교체되도록 설계돼 있다"며 "기내 앞, 뒤쪽으로도 공기가 순환하지 않아 기내에서 전염병이 확대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한편, 신기재 도입에 발맞춰 장거리 노선도 개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12월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 10월 포르투갈 리스본 등 신규 장거리 노선 부정기편을 개척했으며, 뉴욕 노선을 일 2회로 증편하는 등 장거리 노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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