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도 10일 '휴점'…문화강좌도 취소
  • 한예주 기자
  • 입력: 2020.02.04 19:07 / 수정: 2020.02.04 19:07
롯데백화점을 포함한 주요 백화점 3사가 오는 10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른 휴무일을 검토 중이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본점 입구 모습. /한예주 기자
롯데백화점을 포함한 주요 백화점 3사가 오는 10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른 휴무일을 검토 중이다. 사진은 롯데백화점 본점 입구 모습. /한예주 기자

백화점 3사 10일 대부분점 휴업…갤러리아 "2월 휴무 검토 중"[더팩트|한예주 기자] 롯데백화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여파에 오는 10일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국 31개의 점포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 아울렛은 20개 매장 중 △서울역 △광교점 △광명점 △김해이시아폴리스점 △동부산점 △파주점 △부여점 △이천점 △기흥점을 제외한 11개 점포가 쉰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오후까지 휴점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신종 코로나 영향에 뒤늦게 휴업을 결정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 역시 오는 10일 전국 12개 점포의 임시 휴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날 서울 압구정 본점과 미아점을 제외한 전국 13개 매장의 문을 일제히 닫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1년에 13번 정도를 쉬는데, 1월에 신정·구정이 몰려있는 경우는 2월 휴무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방역작업과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해 이번엔 이례적으로 2월에 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백화점들은 문화센터 강좌도 당분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면역력이 취약할 수 있는 영유아와 임산부들의 건강을 고려해 4일부터 진행하려던 강좌를 임시 휴강 조치했다. 휴강이 결정된 강좌는 환불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수강 인원이 많은 대규모 강좌를 일시 중단할지를 두고 검토에 들어갔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VIP 고객들마저 백화점에 오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아직 VIP 고객들의 구매 건수 등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0일 정상 영업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다른 곳들은 10일에 많이 쉰다고 하던데, 일단 10일은 평소와 같이 영업하기로 했다"며 "2월 중 다른 적당한 날에 휴무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고 답했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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