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15번째 확진자 아내 근무' AK플라자 수원점 3일 임시휴점
입력: 2020.02.03 11:15 / 수정: 2020.02.03 11:1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5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근무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AK플라자 수원점이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이민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5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근무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AK플라자 수원점이 임시휴업에 돌입했다. /이민주 기자

2층 가방·잡화 매장 근무…3일 확진 여부 발표

[더팩트|한예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15번 확진자의 배우자가 근무한 AK플라자 수원점이 3일 임시휴점에 들어간다.

3일 AK플라자 수원점에 따르면 수원시에 거주하는 15번째 확진자의 배우자가 AK플라자 수원점에서 근무한 협력사원인 것을 확인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AK플라자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1월 27일 보건복지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키면서 곧바로 사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AK플라자는 직원 및 점포 근무자와 가족, 동거인 전원에 대해 중화권 방문 현황 등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15번 확진자(당시 능동 감시자)의 배우자인 협력사원이 수원점에서 근무한 것을 확인했다.

회사는 지난달 27일 협력사원의 배우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한 후 곧바로 그를 휴무 및 자가격리 조치했다.

AK플라자는 지난달 29일 수원점 전 구역을 1차적으로 방역조치 했으며, 3일에도 추가 방역하기로 결정했다.

AK플라자 측은 "12번 확진자 역시 수원역을 거쳐간 바 있고, 지역 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어 고객 건강과 안전을 위해 2월 3일 임시휴점을 결정하고 추가 방역에 나선다"며 "협력사원의 확진 판정 여부와 상황을 보며 휴점기간은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력사원의 확진 판정 여부는 이날 오전 중 결과가 나온다.

15번 확진환자의 배우자는 AK플라자 수원점 2층 패션브랜드 '파인드카푸어'에서 근무한 협력사원이다. 현재 AK플라자는 해당 직원과 접촉한 사람들의 현황을 전수 조사 중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점포 전체 근무자에 대해 중화권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전수 조사를 끝냈고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yj@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