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인천공항에 게시된 신종 코로나 관련 예방 안내문. /임세준 기자

우한 교민 1명 포함…12번 확진자 아내도 확진

[더팩트｜윤정원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3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13번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28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달 31일 임시항공편을 통해 귀국한 우한 교민 368명 가운데 1명이다.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14번 확진자는 40세 중국인 여성으로 1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43세 한국인 남성인 15번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 중이던 대상자다. 15번 확진자는 어제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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